보길도·생일도 연계 '체류형 섬 관광' 눈길
"전복의 변신"…오감 만족 가족 체험 풍성

전남 완도군이 다가오는 가을, 섬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완도군은 내달 9~11일, 사흘간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가을에 물들었섬, 완도에 반했섬!'을 주제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6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포스터

2026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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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완도가 자랑하는 청정 해양 자원과 먹거리, 로컬·문화 콘텐츠를 한데 엮은 가을철 대표 축제다. 청산도, 보길도 등 지역 명품 섬들과 연계해 바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대표적인 섬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청산도 은하수 만나기 ▲섬 속의 낙원 보길 세연정에서 머무르기 ▲생일도의 가을 선물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 행사장인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는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낭만 콘서트, 가수왕을 찾아라!,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완도의 바다를 보고, 만지고, 향으로 느끼는 '오션 공방', '아일랜드 퀴즈 투어', '해변 독서 문화 축제'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 행사도 가득하다.


'전복의 고장'답게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미식 축제도 눈길을 끈다. '전복의 맛있는 변신'이라는 콘셉트로 무료 시식, 깜짝 경매,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되며, 푸드 존에서는 전복 해초 비빔밥, 전복 버터구이, 전복 김밥 등 전복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축제가 '주민 참여형'으로 기획됐다는 것이다. 청정완도가을섬여행추진위원회는 '축제 파트너스 주민 기획단'을 꾸려 기획 단계부터 콘텐츠 발굴, 홍보, 현장 모니터링까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축제 곳곳에 녹여냈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을철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섬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축제 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완도군청 및 완도문화관광 누리집, 공식 SN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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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청정 완도에서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고 가을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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