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큰글자책 '이지페이지' 11종 추가 출간…전국 28개점 확대
40·50대 구매 비중 일반도서보다 높아…여성 독자 60% 이상
'수족관'·'도파민네이션'·'숨결이 바람 될 때' 등 9~10월 순차 출간
온라인 전용 메뉴 신설·전국 주요 28개 점포에 전용 진열공간
교보문고가 큰글자책 브랜드 'EasyPage-눈이 편한 책(이지페이지)'의 3차 도서 11종을 이달부터 순차 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에는 '큰글자책' 메뉴를 신설하고 전국 주요 28개 점포에는 전용 진열 공간을 확대한다.
교보문고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큰글자책 브랜드 ‘이지페이지(EasyPage-눈이 편한 책)’ 3차 도서.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와 '도파민네이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등 11종으로 구성됐다. 교보문고
이지페이지는 교보문고와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큰글자책 브랜드다. 일반판보다 글자 크기를 키우고 줄 간격과 판형을 조정해 가독성을 높였다. 작은 글씨로 독서에 피로를 느끼는 독자뿐 아니라 보다 편안한 독서를 원하는 독자층까지 겨냥했다.
교보문고가 올해 1월 1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지페이지는 일반도서보다 40·50대 구매 비중이 높았고, 여성 독자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체 판매의 70%가 오프라인 점포에서 이뤄져 일반도서의 오프라인 판매 비중 43%보다 27%포인트 높았다. 교보문고는 독자들이 매장에서 일반판과 글자 크기, 판형 등을 직접 비교한 뒤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3차 라인업은 인문·자기계발·에세이·소설·역사·문화 등 11종이다. 유래혁의 소설 '수족관'을 비롯해 세네카의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 애나 렘키의 '도파민네이션', 폴 칼라니티의 '숨결이 바람 될 때' 등이 큰글자책으로 출간된다.
김지수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정목스님의 '정목스님의 하루 명상', 박성준의 '운명을 보는 기술'과 '운이 좋은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짐 머피의 '내면 근력', 김준혁의 '리더라면 정조처럼'도 포함됐다. 3차 도서는 출판 일정에 따라 9~10월 순차 출간된다.
교보문고는 온라인 사이트에 '큰글자책' 메뉴를 신설하고 오프라인에서는 광화문점·강남점·잠실점·대구점·부산점 등 전국 28개 주요 점포에서 전용 서가와 평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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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관계자는 "글씨 크기 때문에 독서에 불편을 느꼈던 독자뿐 아니라 보다 편안한 읽기를 원하는 누구나 책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큰글자책 독서 환경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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