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기업 IR·콘퍼런스 통합 행사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시장 IR 행사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가 이달 말부터 3주간 열린다. 그간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열리던 상장기업 IR과 콘퍼런스를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한국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더그랜드롯데 서울,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등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는 금융위와 거래소가 공동 주관하고 증시 유관기관·금융투자업계 등 총 42개 기관과 55개 상장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시장 IR 행사다.
올해 슬로건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자본시장을 향한 관문(Gateway to Asia's Most Dynamic Capital Market)'이다. 3주간 릴레이로 열리는 25여개 행사를 통해 해외 투자자에게 한국 자본시장을 알리고, 자본시장 개혁과 기업지배구조, 외환시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1주차 핵심주간과 2~3주차 후속주간으로 나뉜다. 핵심주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개막식과 글로벌 콘퍼런스, 국내 대표 상장기업 IR, 개인투자자 대상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28일 개막식에는 일본 금융청장과 블랙록, 골드만삭스, 나스닥, S&P, 아시아증권산업협회(ASIFMA), 뱅가드 등 글로벌 금융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자본시장 개혁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외환시장 개혁,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코스닥 경쟁력 강화, 상장지수상품(ETP) 시장의 질적 성장 방안 등이 논의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금융지주, 로보티즈 등 대표 상장기업의 설명회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의 1대1 미팅도 진행된다. 국내외 연기금, 국부펀드, 10여개 글로벌 롱·헤지펀드 등이 참석하는 비공개 라운드테이블도 예정돼있다.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9월 30일에는 오건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 유튜버 염블리(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김성일 업라이즈 투자자문 이사,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등이 참여하는 세미나가 잇달아 진행된. 청년층의 자산 형성부터 노후 대비까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와 연금투자 방법 등을 다룬다. 투자자들이 우리 기업과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후속주간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2주차인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코스닥·코넥스 등 성장기업을 집중 조명한다.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세미나와 코넥스·코스닥 상장기업 IR,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3주차에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민간 금융회사들이 투자자 IR과 시장 전망, 투자전략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10월 15일에는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글로벌 채권 포럼을 열어 국내외 채권시장 동향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활용 대차거래 등을 논의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한국 자본시장 관련 IR 및 컨퍼런스는 개별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돼 해외 기관투자자 및 국내 참여자들의 집중도가 분산되고 한국 증시 전반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며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자본시장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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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대상 세미나는 투자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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