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포츠 이벤트서 가상화 네트워크 기반 실증
기존 네트워크 장비에 소프트웨어 적용해 구현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48,75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49,000 2026.09.15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3.3조 '팔자'…코스피 3%대 급락, 6680선 마감 외국인·기관 '팔자' 코스피 3%대 급락…장중 6680선 후퇴 삼성전자, '2026 그린수소 포럼'서 고효율 'EHS 히트펌프' 선보여 는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함께 6세대(6G) 핵심 기술인 '통신·센싱 융합 기술'(ISAC) 현장 실증을 업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 美버라이즌과 6G 핵심 기술 ISAC 현장 실증 성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ISAC는 통신 장비를 고정밀 센서처럼 활용하는 6G의 핵심 기술이다. 별도 장비 없이 기존 통신 인프라로 기지국에서 수집한 무선 신호의 반사 정보를 분석해 사물의 위치, 속도,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스포츠 이벤트나 콘서트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현장에서 관람객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기존 센싱 방식 적용이 어려운 사각지대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안전·보안, 교통, 산업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양사는 지난 7월 텍사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삼성전자의 가상화 네트워크 솔루션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ISAC 기술을 실증했다. 인파가 몰린 행사 환경에서 ISAC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움직임과 군중 밀집도를 감지하고, AI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군중 밀집도를 히트맵 형태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실증에는 삼성전자의 최신 AI 무선망(AI RAN) 솔루션인 'NIS'를 활용했다. NIS는 AI, 기지국, 코어 등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엣지 AI 플랫폼 역할을 한다.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 네트워크 장비를 변경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야고 테노리오 버라이즌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기술개발 담당 수석부사장은 "삼성전자와의 AI 기반 ISAC 실증 성공은 6G 시대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성과이다"라며 "생활 인프라에서부터 산업 생태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AI와 결합한 미래 기술을 지속 검증하고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AD

설지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상품전략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통신은 하드웨어가 중심이어야 한다'는 150년간의 틀을 깨고 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로의 패러다임 대전환에 성공했다"며 "네트워크 AI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와 6G가 가져올 새로운 시대의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