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풍산·롯데하이마트 상생기금 출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추진하는 '2026년 글로벌 규제 대응 공급망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HD현대중공업·풍산·롯데하이마트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상생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출연기업 모집 공고 이후 선정평가를 거쳐 확정된 참여기업들이 실제 재원 출연에 나서는 내용이다. 각 사는 조선·해양, 비철금속 소재, 유통 등 자사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글로벌 규제 대응 공급망 ESG 지원사업'은 KOTRA의 정부지원금과 상생협력재단의 상생기금을 매칭해 중소·중견기업이 부담해야 할 ESG 대응 과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2억원으로, KOTRA 정부지원금 1억원과 상생기금을 50:50으로 매칭해 출연기업의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다. 수혜기업의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으로 구성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I.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I.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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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올해 본격 시행되고, EU 공급망 실사지침(CSDDD)이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등 강화되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과제는 자율과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력사는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을 위한 맞춤형 ESG 컨설팅 ▲ISO 14001·45001 등 국제인증 취득 ▲글로벌 이니셔티브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온실가스 감축 및 산업재해 예방 설비 도입·교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출연기업은 수혜기업 선정과 과제관리에 참여한다. 컨설팅을 비롯한 지원 활동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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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기업의 동반성장 의지가 결합한 이번 사업이 국내 공급망의 ESG 대응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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