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시민 70명 무작위 선발… 기존 50명서 20명 확대

울산시는 민선 9기 시장 공약의 이행계획을 시민들이 직접 점검하고 현실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시는 15일 오후 1시 30분 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상욱 울산시장과 주민배심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한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민선 9기 4년간 추진할 공약의 이행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수정·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운영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매니페스토와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교육, 분임 구성, 안건 선정 등이 진행된다.

올해 주민배심원단은 18세 이상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됐다.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70명으로 구성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9일 분임별 토의, 10월 13일 결론 도출 등 총 세 차례 회의를 진행한다. 이후 민선 9기 공약 이행계획을 검토한 결과와 의견을 울산시에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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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시장은 "주민배심원 회의에서 나온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이행계획에 잘 반영해 사업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배심원제는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의사결정의 민주성을 높이고 공약 수립과 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됐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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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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