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부산 벡스코서 30개 부스 운영
CLV '스칸디 커넥터' 모형 최초 공개

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행사에 참여해 해저케이블과 고압직류송전(HVDC) 등 미래 전력 인프라 핵심 기술과 턴키 사업 역량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대한전선은 내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한전선은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를 주제로 총 30개 부스(27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꾸미고,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 HVDC 솔루션, 버스덕트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조명한다.

대한전선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6’ 전시장. 대한전선

대한전선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6’ 전시장. 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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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참여 의지와 비전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인 1만1000톤(t)급 케이블 시공 전용선(CLV) '스칸디 커넥터' 모형을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시공선인 '팔로스'와 함께 전시되는 스칸디 커넥터는 해상풍력 내·외부망은 물론 장거리 계통연계 및 HVDC 해저케이블 시공까지 수행 가능한 핵심 자산이다. 이와 함께 영광낙월 해상풍력용 내부망 및 525㎸급 HVDC 해저케이블,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해저케이블 등 핵심 제품과 실적을 소개한다.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고도화 전략도 전면에 내세운다. 대한전선은 현재 가동 중인 1공장과 함께 640㎸급 HVDC 및 400㎸급 HVAC 해저케이블 전용 생산 거점으로 내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2공장의 비전을 공유한다. 또 공장 규모를 3배 확장한 버스덕트 분야에서는 신규 설비를 적용한 에폭시 및 PET 절연 제품군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성과를 입증한다. 송종민 부회장은 개막식 참석 후 현장에서 주요 고객사 및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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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재생에너지와 AI 확산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전력 인프라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대한전선은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전력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해저케이블·HVDC·버스덕트 등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전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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