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설립 후 80년간 민족교육
K팝 공연·항공권·85인치 TV 등 5000만원 상당 경품

대한민국 최초의 재외한국학교인 학교법인 금강학원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이 개교 80주년을 맞아 재일동포 사회가 함께하는 대규모 축제를 연다. OKIS는 다음 달 2~3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현지 교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졸업생, 재일동포 등이 참여하는 '개교 80주년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OKIS는 1946년 설립 이후 재일동포 사회에서 민족교육의 명맥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제2의 개교'를 알리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에서는 K팝 스페셜 공연과 학생 장기자랑, 각종 전시회와 응모전 등이 진행된다. 불고기와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푸드코트·푸드트럭 먹거리 장터와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어트랙션도 운영된다.

총 50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경품은 ▲한국·일본 왕복 항공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공식 백팩 ▲85인치 대형 TV ▲프리미엄 화장품 세트 ▲플레이스테이션 ▲아이패드 ▲OKIS 공식 점퍼 등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 외벽에 80주년 기념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OK금융그룹

대한민국 최초의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 외벽에 80주년 기념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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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S는 개교 80주년을 계기로 미래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OK Growth Center' 건립과 학교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1946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민족교육의 터전을 마련한 선대 동포들의 뜻을 이어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기부자의 이름은 교내에 새롭게 조성되는 기부자 현판 'OKIS Honors Club(기부월)'과 학교 홈페이지 등에 기록·보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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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S 후원기업인 OK금융그룹도 명절 선물 예산 전액을 기부금으로 출연해 오피니언 리더 1500여명의 명의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OKIS 재학생들은 감사의 뜻을 담은 손편지 엽서를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최윤 학교법인 금강학원 이사장은 "재외동포(Overseas Korean)에서 정체성을 지닌 Original Korean으로, 나아가 글로벌 인재의 요람인 Osaka Korean(OKIS)으로 이어지기까지 감회가 남다르다"며 "80년 전 선배 동포들의 헌신을 마중물 삼아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활약할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며, 이 뜻깊은 여정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금강학원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 개교 80주년을 맞아 조성되는 '기부월(Donors' Wall)' 이미지. OK금융그룹

학교법인 금강학원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 개교 80주년을 맞아 조성되는 '기부월(Donors' Wall)' 이미지.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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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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