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3년 임기…AI·디지털 전환 대응 강조
한국만화웹툰학회장 역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

성문기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한국카툰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문기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한국카툰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성문기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한국카툰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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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툰협회는 지난 12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성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29년 9월30일까지 3년이다.


성 신임 회장은 성신여대에서 미술학 석사, 상명대 디자인영상대학원에서 만화영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만화·웹툰 창작과 교육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제2대 한국만화웹툰학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카툰협회에서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창작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15번째 개인전 '문기의 사랑이야기'를 열고 현대인의 일상과 감정을 풍속화 형식으로 풀어낸 카툰 80여점을 선보였다.


2005년 출범한 한국카툰협회는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한 컷에 이야기와 메시지를 압축하는 카툰의 창작·전시 활동을 이어온 단체로, 최근에는 전통적인 카툰 형식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하는 시도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시작한 2026 신년 카툰전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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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신임 회장은 "K-카툰의 글로벌화를 위해 AI와 웹·디지털 기술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과거의 경험과 익숙한 틀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시각과 도전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생태계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카툰의 창작과 유통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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