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일리윤 글로벌 확대
아이오페는 美 세포라 이어 유럽 공략
려·미쟝센 등 헤어케어도 해외 확장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 목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44,400 전일대비 3,900 등락률 +2.78% 거래량 352,017 전일가 140,500 2026.09.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높아질 실적 안정성…목표가↑" 설화수, 日 이세탄 신주쿠 첫 팝업…럭셔리 뷰티 시장 공략 "아랍 전문가 모십니다"…美·유럽 찍고 중동가는 K-뷰티 이 더마뷰티와 클리니컬 스킨케어, 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운다. 기존 주력 브랜드의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를 육성해 2035년 그룹 매출 15조원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1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6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경영 목표와 사업별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더마·클리니컬·헤어, 새 성장축…35년 매출 15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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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뷰티에서는 에스트라와 일리윤을 중심으로 BY30(2029년 7월~2030년 6월)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스트라는 대표 제품 '아토베리어365'를 앞세워 최근 3년간 36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9개국에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일리윤은 '아토크림'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육성한다.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클리니컬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도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피부과 시술 연구와 연계한 전문성과 PDRN·레티놀 등 고효능 성분을 앞세워 미국 세포라 진출에 이어 내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2035년 매출 5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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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케어 역시 려·미쟝센·라보에이치·롱테이크·아윤채·아모스프로페셔널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 BY30 매출 1조원, 글로벌 매출 비중 60% 이상을 목표로 미국·중국·일본·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프리미엄 헤어케어와 두피 케어를 강화한다. 미쟝센 '퍼펙트세럼'은 미국 아마존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별로 검증된 성장 모델을 해외 시장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데이터와 시장·채널별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마케팅과 투자를 정교화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BY27(2026년 7월~2027년 6월) 매출 10% 성장과 영업이익률 11%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미주·유럽·일본 등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성장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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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기존 주력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하고, 더마뷰티·클리니컬 스킨케어·헤어케어를 새로운 글로벌 성장축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 품질이라는 본질적 핵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소셜미디어·이커머스·AI가 이끄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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