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서 50대女 인분 투척
남편 불륜 의심해 이웃집 테러
미국 플로리다주에 거주 중인 한 50대 여성이 이웃 주민에게 대변을 투척했다 경찰에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경찰은 이르시 마차도 리베라(여성·50대)를 주거침입 및 폭행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베라는 현재 보석 없이 수감된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리베라가 지난 7일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라고 의심해 오던 이웃 주민의 집을 찾아가 양동이에 담긴 인분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베라는 당시 집 안의 변기가 고장나 양동이를 임시 화장실로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양동이에 찬 배설물을 처리하는 김에 피해 여성을 응징하기로 마음먹었다며 피해 여성이 과거 악취 문제로 자신을 향해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베라는 오물이 담긴 양동이를 들고 이웃집 문을 두드렸고, 피해 여성이 문을 열자마자 불륜을 추궁하며 집 안으로 밀고 들어가 인분을 뒤집어씌운 뒤 도주했다.
사건을 담당한 민디 글레이저 판사는 기소 전 심리에서 "남편과 관계를 가졌다고 의심해 남의 집에 무단으로 침해해 인분을 투척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올해 초 범죄 조직이 텔레그램을 통해 의뢰를 받고 복수 대행을 목적으로 무고한 시민들에게 전국적인 대변 테러를 자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들 조직은 1건당 80만~100만원을 받으면 이른바, 특공대원을 모집해 테러를 실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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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대상이 된 집은 문 앞에 전단지 수십장이 뿌려졌으며, 현관문에 대변과 함께 라커로 욕설을 적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동탄경찰서와 군포경찰서는 이러한 '보복 대행' 범행을 저지른 20대 남성들을 재물손괴, 주거침입, 명예훼손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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