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설계교과 통해 유휴공간 재생

실내건축학과 학생들 설계·시공 참여

동명대학교 학생들이 방치됐던 지역 행정복지센터 지하 공간을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동명대(총장 이상천)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심산하·이창대·남준영·김요웅, 지도교수 이승헌)이 직접 설계하고 시공에 참여한 '반여동 주민센터 공유주방'이 지난달 28일 문을 열었다.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이 설계한 반여동 공유주방 개소식. 동명대 제공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이 설계한 반여동 공유주방 개소식. 동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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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자기설계교과'를 통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전공 역량을 활용해 활용도가 낮았던 유휴 공간의 재생을 주도했다.

공간 설계는 '주민 간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벽면에 설비를 배치하고 중앙에 아일랜드 조리대 2개를 놓아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했다. 현장 실측부터 사용자 분석, 위생 및 안전 기준 검토, 실무자 협의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맡았다.


새로 조성된 공유주방은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 주민 모임, 요리 교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강의실 안 이론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한 실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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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동명대 교육혁신센터 연구원은 "학생 주도 프로젝트가 실제 공공 공간 조성으로 이어진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가 멘토링과 산업체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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