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평사원인 줄 알았는데…" 농심 3세 신부의 반전 정체
13일 신라호텔서 결혼…철통 보안
아모레 서경배·한화 김동관 등 참석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 신상열 부사장(33)이 결혼한 SKT 평사원이 판사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문유석의 딸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신부 문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SK텔레콤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식은 다이너스티홀 1·2·3관을 모두 사용해 진행됐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최소 700명 이상의 하객을 수용하는 대형 공간이다. 이날 예식장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신춘호 창업주의 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허치홍 GS리테일 전략본부장(전무), 구본욱 LK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부의 아버지인 문유석 작가는 1969년 서울 출생으로 1997년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한 뒤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서울고법 판사, 광주지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법조인 경력 중 '판사유감'(2014), '개인주의자 선언'(2015) 등의 에세이집을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2016년 발표한 법정 장편소설 '미스 함무라비'는 JTBC 월화극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2023)의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지난해 12월에는 4년 만에 tvN 드라마 '프로보노'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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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부사장은 1993년생으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손자다. 2015년부터 2년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뒤 2019년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경영기획실에 입사했다. 이후 구매 담당 상무, 미래사업실 상무를 거쳐 2024년 11월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현재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인수합병(M&A) 등 농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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