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서 설명회 진행

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방향이 공유됐다.


14일 보건복지부는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보건복지부

14일 보건복지부는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국민연금기금 수탁자 책임활동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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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스튜어드십 코드(수탁자 책임 원칙)을 도입해 이행하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자금의 주인인 위탁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자금을 관리·운용하는 책임을 행동 지침으로 구체화한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105개사 임원 및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이 투자활동을 하는 기업의 37% 수준이다.


최근 세 차례에 걸친 상법 개정과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점검 체계 도입,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 최초 개정 등 변화로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민연금은 7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의결을 거쳐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점검 체계를 도입했다.

아울러 2018년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약 8년 간의 성과 평가와 제도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와 최근 자본시장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2.0'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원칙 및 방향성, 수탁자 책임 활동 기준 등 중점 검토 사항, 주요 의결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의 구체적인 사례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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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는 국민연금이 2018년부터 수행해 온 수탁자 책임 활동의 대상이 되는 회사들과 처음으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투자자인 국민연금과 투자회사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궁극적으로는 기금 수익을 안정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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