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원역서 개관행사 개최
수원·의정부역 체험공간 운영

공사비 갈등으로 2년간 사업이 멈춰섰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본격 착공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GTX C노선이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GTX-C, 15일 드디어 첫삽 뜬다…수원역·청량리 30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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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C노선은 경기 북부(양주시 덕정동)에서 출발해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등 서울 도심을 지나 경기 남부의 수원역, 상록수역으로 연결되는 86.6km의 광역급행철도 노선이다.

앞서 GTX-C는 2023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고 이듬해 1월 착공식을 열었지만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국토교통부가 총사업비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2년간 첫삽을 뜨지 못했다. 그러나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에 따른 공사비 증액분이 반영되면서 지난달 실시협약 변경안이 원안 통과됐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는 약 80분에서 약 30분으로,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약 75분에서 약 30분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는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GTX C 홍보관도 마련한다. 15일 수원역에서 개관 행사를 열고 GTX C노선 열차 실물 모형 제막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용석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국회의원, 지방정부장, 공사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홍보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수원역, 20일부터 22일까지는 의정부역에서 운영된다. 열차 디자인과 노선 정보를 살펴보고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체험 공간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C노선 개통 시 단축되는 출퇴근 시간을 확인해 보거나, 차량 내·외부 디자인을 직접 변경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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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C노선의 착공을 국민께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챙기며,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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