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벤처 미국 현지 투자 활동 지원
한국 벤처기업이 미국 현지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투자를 유치할 기회가 한국투자공사(KIC) 주도로 마련됐다.
KI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K-Global Deep Konnect IR'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KVIC),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 실리콘밸리와 함께 열었다. 한국벤처투자는 국내 벤처투자를 전담하는 기관이고, KIC 실리콘밸리는 유망 벤처기업 육성을 맡고 있다.
한국투자공사 샌프란시스코 사무소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개최한 'K-Global Deep Konnect IR’ 행사에서 한국계스타트업 관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벤처투자(KVIC)와 KIC 실리콘밸리가 함께 개최했다. KIC
세 기관은 역할을 나눠 행사를 준비했다. KIC와 한국벤처투자가 현지 VC를 섭외하고, KIC 실리콘밸리가 한국계 스타트업을 연결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6월 한국벤처투자와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이번 행사는 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피지컬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분야의 한국계 스타트업 30곳이 참여했다. 이들을 상대할 실리콘밸리 VC와 자산운용사 관계자도 노터블 캐피털(Notable Capital), NEA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투자 방안을 놓고 논의를 주고받았다.
한국투자공사의 VC 운용사로 행사에 참여한 노터블 캐피털 관계자는 "한국은 제조업, 로보틱스, 방산, 반도체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국가로, 향후 피지컬 AI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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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한국투자공사 샌프란시스코 사무소장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국 VC 간 협업의 교두보를 마련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현지 한국 벤처·스타트업 커뮤니티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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