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전 연령 무상보육 조기 실현
"경제적 부담없이 아이 키우는 환경 조성"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세 유아 약 3만5000명에 대한 무상교육비·보육료를 확대 지원한다. 공립유치원에 월 2만원, 사립유치원에 월 11만원, 어린이집에 월 7만원을 지원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준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추가경정예산(약 87억원) 편성을 통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석달간 한시적으로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세 유아의 무상교육비·보육료를 선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4~5세 유아와의 지원 시기의 불균형을 보완하고 전 연령 무상교육을 조기 실현하기 위함이다. 3세 무상교육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부의 공식 계획이다.
동일한 누리과정을 운영하는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지만, 4~5세 유아에 비해 무상교육비·보육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3세 유아 약 3만5000명이 대상이다.
월 지원단가는 공립유치원 2만원, 사립유치원 11만원, 어린이집 7만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2월 계속 지원을 위해 2027년 본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교육부의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추진 계획'과 연계될 수 있도록 ▲방과후과정비(공립유) ▲교육과정비(사립유) ▲기타필요경비(어린이집) 등에 사용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학부모 부담금을 인상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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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선제적 지원은 유아교육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로 유아교육이 기본교육의 출발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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