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LH 공공토지비축사업 협약
4.2㎞ 왕복 2차로…391억원 투입
이기형 시장 “교통 불편 해소·균형발전 기대”

장기간 지연됐던 경기 김포시 시도22호선 고막~용강 구간 도로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도22호선 고막-용강 도로개설사업 위치도. 김포시 제공

시도22호선 고막-용강 도로개설사업 위치도.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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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시장 이기형)는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도22호선 도로 개설을 위한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토지비축사업은 LH 토지은행이 공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먼저 보상·매입한 뒤 사업시행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다. 김포시는 이를 통해 초기 보상비 부담을 줄이고 토지 확보와 공사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김포국제조각공원과 김포시청소년수련원이 있는 월곶면 고막리에서 용강리 민간인출입통제선까지 4.2㎞를 폭 12m, 왕복 2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391억원이다.


그동안 보상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토지 보상과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지난 3월 10일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공공개발용 토지비축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사업 재개의 발판이 마련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 공공토지비축사업 승인 절차를 마치고 내년 초 LH를 통해 토지 보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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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김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장기간 지연된 시도22호선 도로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서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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