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외국인 주민 3000여 명 한자리에
17개국 입장 퍼레이드·다문화합창·노래자랑
7개국 문화 체험존 등 다채 운영
국적과 인종 넘어 포용적 다문화 사회 가치 공유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에서 내·외국인 주민 3000여 명이 함께하는 세계문화축제가 열렸다.
화성시는 지난 13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6 화성특례시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적과 인종, 세대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아프리카 전통공연과 17개국 주민이 참여한 국가별 입장 퍼레이드로 막을 올렸다.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은 나라별 문화를 선보였고, 이어 '아름다운 나라'를 함께 부르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다문화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다문화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2부 외국인주민 노래자랑에는 10개 팀이 참가해 노래와 공연으로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중국산 쓰지마" 美 경고 한마디에 韓 '땡큐'…'5...
행사장에는 7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세계음식존, 홍보존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각국의 음식과 생활문화를 직접 접하며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정 화성시 성평등가족국장은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이웃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자리였다"며 "문화적 배경이 다른 주민들이 지역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