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물 고임 구간 중심 10월까지 설치
낙엽·쓰레기에 가려져도 신속 확인
이상일 용인시장 “침수 위험 선제 대응”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침수 취약지역 300곳에 '빗물받이 위치표시판'을 설치한다.
설치 대상은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역과 용인교 사이, 기흥구 공세동 경부고속도로 공세육교 하부, 수지구 풍덕천동 두리소공원 일원 등 상습 침수와 물 고임이 발생하거나 빗물받이가 막힐 우려가 큰 지역이다.
시는 지난 7~8월 구청과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벌여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위치표시판이 설치되면 집중호우로 도로에 물이 차거나 낙엽과 쓰레기, 흙 등으로 빗물받이가 가려져도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막힌 빗물받이를 빠르게 정비해 현장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표시판 설치 구간을 각 구청 도로과와 도시미관과 등이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낙엽과 쓰레기 제거 등 빗물받이 정비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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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은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때 도로 침수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이라며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신속히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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