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병원·메디필드 한강병원 추가 지정
24시간 응급치료부터 정신과 상담까지 지원
아동학대 전담 ‘새싹지킴이 병원’ 5곳으로 확대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학대 피해를 입었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 병원' 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지역내 의료기관 2곳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 병원'으로 지정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지역내 의료기관 2곳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새싹지킴이 병원'으로 지정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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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지역 종합병원인 강남병원과 메디필드 한강병원이다. 이에 따라 용인 지역 새싹지킴이 병원은 기존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서울병원, 서상훈정신과의원을 포함해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새싹지킴이 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운영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체·심리적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강남병원과 메디필드 한강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학적 선별을 비롯해 24시간 긴급 의료지원과 응급치료, 정신과 상담, 신체·정신적 검진과 치료 등을 맡는다. 필요한 경우 피해 아동뿐 아니라 가족의 회복을 위한 의료 조치도 연계한다.


시는 이날 두 병원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2026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전담의료기관임을 공식 인증하는 현판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상처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일상을 되찾으려면 지역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전담의료기관을 5곳으로 확대해 위기 아동을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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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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