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후보자, 지명 14일만 자진 사퇴
靑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 따라"
청와대는 13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국정과 민생에 미칠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용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와대는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사를 위해 검증과 인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써 내려놓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용 후보자의 자진 사퇴는 지명 14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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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후보자는 사퇴 배경에 여당의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여 후보자가 결단해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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