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파트너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45층 주상복합·1860가구·체육시설 조성
2028년 말 착공해 4년 이내 준공
임병택 시장 “서남부권 대표 명품단지로”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북측의 장기 유휴부지가 주거·상업·체육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중심도시로 개발된다. 총사업비 7826억원을 투입해 최고 45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과 공동주택 1860가구, 대규모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감도. 시흥시 제공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감도. 시흥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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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일 '배곧 복합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배곧 파트너스 컨소시엄'을 민간사업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배곧동 319번지 일원 약 4만700㎡(약 1만2300평)다. 배곧신도시 북측의 핵심 입지지만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채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시는 지난 5월 27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배곧 파트너스와 제이엘케이홀딩스 등 2개 사업자가 참여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배곧 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배곧 파트너스는 배곧시그니처를 대표사로 자이에스앤디와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에는 지하 4층~지상 45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과 공동주택 1860가구, 상업시설 등이 포함됐다. 시가 필수 개발시설로 제시한 약 3만㎡ 규모의 체육시설도 반영됐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약 30일간 협상한 뒤 다음 달 말 최종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말 착공하고 착공일로부터 4년 이내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배곧신도시의 부족한 생활체육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서남부권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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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은 "장기간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곳을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역점사업"이라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명품 복합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협상과 후속 행정절차를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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