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미국을 겨냥해 중동에서 경찰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개막한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하면서 "우리는 지역 경찰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 지역(중동)의 영토 보전과 안보는 오직 주요 당사국들과 이 지역을 구성하는 국가들에 의해서만 보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겪은 모든 부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도, 전쟁이 지속되기를 바라지도 않는다"며 "평화는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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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뉴델리에서 종교 지도자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도 "이란 국민은 (미국에)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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