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6.51대 1서 8.54대 1로 ↑… 1만 1669명 지원

신라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8.54대 1의 경쟁률을 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립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신라대는 11일 오후 6시 수시모집 인터넷 원서접수를 끝냈다. 정원 내 1366명 모집에 1만1669명이 몰렸다.


입시 지표는 일주일 사이에 크게 요동쳤다. 지난해 수시모집 지원자는 8960명이었다.

올해는 모집 정원을 10명 줄였다. 반면 지원자는 2709명 늘었다. 경쟁률은 전년도 6.51대 1에서 2.03포인트 반등했다. 학령인구 감소 국면 속에서 나타난 이례적 증가세다.


수험생 표심은 실용 학문으로 쏠렸다.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가 입시 실적을 견인했다. 취업 현장과 직결된 보건 계열 학과마다 원서 제출이 이어졌다.


항공 특성화 라인도 흥행을 거들었다. 항공교통물류학부, 항공정비학과, 항공서비스학과가 일찌감치 지원자를 끌어모았다. 교원 임용시험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앞세운 사범계열 역시 견조한 합격선을 예고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자율전공학부도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합격자 전원에게 첫 학기 등록금을 면제하는 파격 조건을 걸었다. 입학 후 전공을 탐색하는 상담 프로그램이 수험생 유입을 끌어냈다.


강현경 신라대 입학처장은 "대학 브랜드 가치의 지속적인 상승과 항공·사범·보건 계열의 높은 취업경쟁력, 실무 중심의 학과 개편 등이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진행될 면접과 서류평가 등 남은 입학전형도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교육과 취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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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은 2026학년도 신입생 최종 등록률 100.2%를 달성했다. 이번 수시 결과로 2년 연속 신입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신라대는 향후 면접과 서류평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라대학교.

신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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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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