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
전통공연·사찰음식 체험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파리에서 한국 국가유산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국가유산청이 다음 달 1일부터 특별전 '석굴암'과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를 연다.


석굴암.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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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석굴암'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석굴암을 통해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불교예술을 소개하는 전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3차원(3D) 스캔 데이터로 구현한 석굴암 실감 영상을 상영하고, 고 한석홍 작가가 촬영한 석굴암 사진을 선보인다. 사진에 점자를 새겨 시각장애인도 관람할 수 있다. 석굴암 3D 구조 모형과 본존불·십일면관음보살상 얼굴 부조, 점자감각책도 함께 전시한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다음 달 5일과 6일 같은 장소에서 '석굴암과 신라불교', '신라인의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학술강연을 연다. 쪽샘 44호 고분과 월성 발굴조사 성과를 다룬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는 다음 달 7일까지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트로카데로 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사자춤, 사물놀이, 소고춤, 진도북춤으로 야외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 중정에선 국가유산 홍보 공간을 운영한다. 불어판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1500권을 배포하고, 체험 프로그램 도장 네 개를 모은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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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선명상 체험도 운영한다. 다음 달 1일과 2일에는 정관스님이 사찰음식 강연·체험을 진행한다. 다음 달 3일에는 혜원스님과 정관스님이 발우공양과 음식명상, 좌선·다도를 체험하는 '프랑스에서 만나는 템플스테이'를 펼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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