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인 2만1600명 가평 집결…3일간 열전 돌입
31개 시군 선수단, 29개 종목서 기량 겨뤄
자라섬 개막식 8000명 운집…역대 최대 규모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6 가평'이 11일 가평군 자라섬 서도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29개 종목에 31개 시군 선수 1만8192명과 임원 3420명 등 총 2만1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관람객 8000여 명이 몰려 선수단을 포함해 약 2만9000명이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힐링 더 가평, 공정한 경기'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한다. 승패를 넘어 생활체육을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 앞서 합창단 공연과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자라섬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였다. 공식 행사는 기수단과 31개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동호인 다짐,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에서는 가수 홍진영과 피프티피프티, 안성훈 등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아름다운 자연과 스포츠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가평에서 대회를 열게 돼 뜻깊다"며 "자라섬 꽃 축제와 가평의 자연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가 지향하는 공정과 혁신, 포용의 가치가 스포츠로 실현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동호인 모두가 부상 없이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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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오는 13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가평지역 3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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