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북중 주차장 무료 개방
광명북초·광명초 체육관도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학교의 유휴 주차장과 체육관을 시민에게 개방해 주차난 해소와 생활체육 공간 확충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년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하일권 광명초등학교장, 박종분 광명북중학교장, 장일영 광명북초등학교장,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6년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순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하일권 광명초등학교장, 박종분 광명북중학교장, 장일영 광명북초등학교장,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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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는 11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과 광명북중·광명북초·광명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공간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명북중은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간대에 부설주차장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별도의 토지 확보나 예산 투입 없이 유휴 주차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를 줄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광명북초와 광명초는 정규 수업이 없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다목적 체육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민들은 사전 예약을 거쳐 가까운 학교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광명시는 학교의 시설 개방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공공요금과 시설 유지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청소 관리 인력을 배치했으며, 2024년부터 체육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광명지역에서 체육관을 개방한 학교는 39곳이다. 체육관을 보유한 42개 학교 가운데 92.9%가 개방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별 개방 현황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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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부담은 덜고 시민 편의는 높일 수 있도록 유휴공간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공간 공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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