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딧앤아크 "좋은 브랜드와 소비자 연결"

"우리나라에 정말 좋은 브랜드들이 많은데, 이걸 소비자에게 어떻게 잘 전달할 지가 관건이에요. 이들을 위한 '모두의 해결사' 같은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사옥에서 만난 최형빈 애딧앤아크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우리나라의 좋은 소비재들이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애딧앤아크는 AI 기반 광고 서비스인 '애딧'을 운영하고 있다.

최형빈 애딧앤아크 대표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최형빈 애딧앤아크 대표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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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딧앤아크를 창업한 최 대표는 2005년생으로 올해 21세의 젊은 청년이지만, 쌓아온 경험은 남다르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2020년, 중학교 3학년 학생이던 그는 확진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웹사이트인 '코로나나우'를 개설하면서 주목받았다. 지금처럼 AI가 코드를 짜주는 '바이브 코딩'도 없던 시절, 웹 프로그래밍을 독학해 일주일을 몰두한 끝에 사이트와 앱을 만들어 운영했다. 최 대표는 사이트를 운영할 당시 확진자 현황과 이동 동선을 일일이 수동으로 입력하면서 운영에 정성을 들였다. 그는 "사용자들이 많아지다 보니 책임감이 생겼고, 좀 더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겼다"고 되돌아봤다.


이후에는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토스의 최연소 프로덕트 오너(PO)로 근무하며 미성년자 대상 서비스 론칭을 맡았다. 당시 회사 측의 배려로 학기 중에는 학업에 집중하며 원격으로 일했고, 방학 중에만 출근했다. 토스를 떠난 이후에는 직접 앱을 개발해 서비스했는데, 이른바 '쪽잠용' 알람 앱인 '꼬끼오알람'이 그의 작품이다.

최 대표는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로 진학했지만, 학업을 이어가던 중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가 창업한 애딧앤아크는 브랜드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AI 솔루션을 만드는 기업이다. 주요 솔루션인 애딧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매거진에서 정보성 글을 통해 기업을 알리는 '오가닉 콘텐츠' 광고 기획과 집행을 돕는데, 고객사를 알리기에 최적인 콘텐츠와 홍보 채널을 조합한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지난 7월이지만, 벌써 주요 백화점과 식음료(F&B) 기업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그가 광고 솔루션 기업을 창업하게 된 건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쌓은 경험에서부터였다.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을 우리나라의 다른 브랜드들에게 적용하면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K-컬처 쪽에 큰 기회가 있다고 봤다"면서 "스토리가 있는 좋은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연결자'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형빈 애딧앤아크 대표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최형빈 애딧앤아크 대표가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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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딧앤아크는 AI를 사업 곳곳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애딧에서 제공하는 AI 기반 광고 분석 도구 '애딧렌즈'에서는 광고 채널별 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 이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로 제공해 기업에서 사용 중인 챗GPT, 클로드 등 AI 챗봇에 연동해 쓸 수 있다. 여기에 쓰이는 AI 엔진은 구성원들이 직접 개발했다.


사내에 개발자 직함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서비스 운영, 디자인 등 모든 직원들은 필요한 업무 도구를 바이브 코딩을 통해 AI 에이전트로 만들어 활용한다. 최 대표는 "사내에 AI 툴만 30~40개에 달할 정도로 100% AI 네이티브하게 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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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딧앤아크는 앞으로도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연결자 역할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최 대표는 "우리를 통해 집행한 캠페인으로 브랜드들이 성공할 때 뿌듯한 감정을 느낀다"면서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에서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연결자 같은 회사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형빈 애딧앤아크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최형빈 애딧앤아크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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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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