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리 주민·관계기관 참여… 출현 신고·상황별 행동요령 안내
종·호루라기·베어혼 등 안전물품 배부… 기관 간 대응체계 점검

경남 하동군 화개면이 지리산 일대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과 주민 간 접촉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 수칙과 대응 요령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개면은 화개면 대성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반달가슴곰과 사람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공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제공=하동군] 하동군 화개면이 대성리 일원에서 반달가슴곰과 사람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공존 캠페인’을 개최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동군] 하동군 화개면이 대성리 일원에서 반달가슴곰과 사람의 안전한 공존을 위한 ‘공존 캠페인’을 개최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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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반달가슴곰의 활동 지역과 주민 생활권이 인접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반달가슴곰 출현 시 행동 요령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화개면사무소와 대성리 주민을 비롯해 야생생물 보전 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화개악양농협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반달가슴곰 출현과 주민 접촉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및 기관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화개면은 주민들에게 종과 호루라기, 베어혼 등 안전 물품을 배부하고 반달가슴곰 발견 시 신고 방법과 상황에 따른 대응 절차, 안전 수칙 등을 안내했다.


관계기관들도 반달가슴곰 출현 정보 공유와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효원 화개면장은 "반달가슴곰 출현에 대비해 주민들이 상황별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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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의 서식 범위가 주민 생활권과 맞닿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출현 정보의 신속한 공유와 주민 대상 안전교육,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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