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시서 점점 늘어나고 있어
24시간 운영…SNS서 화제 돼
중국의 일부 병원 야간진료 센터에 '생선 가시 제거'만을 전담하는 이색 클리닉이 개설돼 화제다.
11일 중국 광밍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난징, 충칭, 우한, 상하이 등 중국주요 도시의 일부 병원에서 '24시간 생선 가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난징의 한 병원 관계자는 "24시간 운영 중이며 찾아오는 환자 수도 꽤 많다"면서 "개설 이후 지금까지 수만 명의 목에 걸린 생선 가시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충칭 제2인민병원 역시 위챗 계정을 통해 심야 시간 가시 걸림으로 불안해하는 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 '생선 가시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야간에만 평균 10명 이상의 환자가 가시를 빼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우한, 안후이, 상하이 등의 지역 병원에서도 24시간 전용 클리닉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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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문가들은 생선 가시가 아무리 작더라도 인체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매체는 "목에 가시가 걸렸을 때 식초를 마시거나, 밥을 삼키는 등의 민간요법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생선가시 클리닉' 표지판이 걸린 병원 사진이 공유되며 "환자 니즈에 딱 맞춘 세분된 진료", "야간 이비인후과를 찾기 힘든데 직관적이라 좋다" 등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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