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대만 엔지니어들에게 100만대만달러(약 4250만원)의 현금 성과급과 별도의 주식 보상을 지급한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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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11일(현지시간) 현금 성과급과 주식 보상을 포함할 경우 대만 신입 엔지니어들의 지난 회계연도 평균 총보수가 340만대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대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연례 성과평가에 따른 주식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현지 노조들은 이번 발표에 앞서 회사에 기본급 7년치에 해당하는 특별 현금 보너스를 요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직원 1인당 평균 약 17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향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전 세계 직원들과 성과급 형태로 공유하는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공지능(AI) 호황으로 창출된 이익을 직원들과 나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마이크론의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직원 성과급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TSMC 역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이익공유 성과급 재원을 30%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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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은 AI 투자 붐의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마이크론이 생산하는 첨단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엔비디아 등의 AI 가속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에 힘입어 마이크론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로 늘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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