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농촌 콘테스트 은상…상금 1,500만원
'북평스타즈' 감동 무대…민관 협력 롤모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 북평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인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북평면은 지난 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 본선에서 주민 주도의 지역 활성화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은상과 함께 시상금 1,50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 해남군 북평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 북평면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3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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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이 직접 주도해 온 농촌의 변화와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북평면은 시·군 및 시·도 단위 심사와 현장 평가 등 치열한 예선을 뚫고 전국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무대에서는 이병길 북평면장과 오승호 북평면 운영위원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행정과 주민이 힘을 모아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활력을 창출해 온 '주민 중심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심사위원들의 큰 공감을 얻어냈다.


특히 주민들로 구성된 공연팀 '북평스타즈'의 활약이 빛났다. 이들은 바쁜 농사일과 생업 속에서도 휴일을 반납하며 연습한 퍼포먼스를 전국 무대에서 선보였다. 일사불란한 동선과 호흡,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대사로 북평면의 변화와 끈끈한 공동체 정신을 표현해 객석에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번 수상은 해남군과 해남군농어촌협약지원센터, 북평면 주민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이뤄낸 결실로, 지역 주민 스스로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해 온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함진숙 센터장은 "이번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북평면의 주민 주도형 농촌 활성화 사례를 널리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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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북평면 주민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헌신이 모여 만들어 낸 값진 성과로, 한마음으로 준비한 주민과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새로운 출발점 삼아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든든하게 지원하는, 누구나 찾고 싶은 활기차고 행복한 농촌 공동체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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