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일 펜싱 하계 합동훈련 진행
해남군 스포츠마케팅, 국제 교류로 확대

전남 해남군이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하계 합동훈련을 유치하며 '전지훈련 메카'로서의 위상을 국제무대로 넓혀가고 있다.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하계 합동훈련은 오는 20일까지 해남 일원에서 진행되며 지도자를 포함해 총 56명의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린다.

해남군이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하계 합동훈련을 유치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하계 합동훈련을 유치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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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필리핀 국가대표팀 13명과 홍콩 국가대표팀 8명이 동참해 눈길을 끈다. 기존 국내 선수단 위주로 진행되던 전지훈련을 넘어 해외 국가대표팀까지 해남을 찾아 합동훈련을 실시하면서, 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훈련 환경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해외 선수단의 참여는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이 단순한 국내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 교류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실제로 최근 해남에서 개최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일본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등 해외 선수단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선수들이 함께 기량을 겨루고 소통하는 기회가 늘어나며 해남이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은 그동안 우슬체육공원을 비롯한 훌륭한 체육시설과 숙박·교통 등 탄탄한 지역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축구, 배드민턴, 농구, 탁구, 근대5종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및 실업·학생 선수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왔다고 평가했다. 선수단이 오직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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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과 필리핀·홍콩 국가대표팀의 합동훈련은 해남의 스포츠 인프라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선수단이 해남을 찾아 훈련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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