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주당 151원·분배율 1.25%
11일까지 매수 시 17일 지급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상장지수펀드(ETF)가 9월 월중분배금으로 주당 151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배금 지급기준일은 오는 15일이며 실제 지급일은 17일이다. 11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한 투자자가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9월 분배율은 1.25%다.
이 ETF는 지난 4월 상장 이후 첫 분배를 실시한 5월부터 5개월 연속 주당 100원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주당 분배금은 5월 152원, 6월 159원, 7월 160원, 8월 139원에 이어 9월 151원으로 확정됐다. 월별 분배율은 각각 1.23%, 1.26%, 1.36%, 1.23%, 1.25%다.
'성과연동 특별분배' 정책이 이같은 꾸준한 월중분배의 배경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배당금과 채권 이자수익을 기본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면서, ETF 순자산가치(NAV)가 일정 가격 이상인 경우 보유 주식의 일부 수익을 실현해 추가 분배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다.
특별분배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의 매매차익을 기반으로 마련된다. 옵션 매도를 통해 얻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하는 커버드콜 전략과 달리, 보유 주식의 상승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정기적으로 실현해 현금흐름으로 전환한다. 투자자가 직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매도 시점을 판단하지 않아도 ETF 운용 과정에서 일부 수익 실현이 이뤄지는 셈이다.
또 특별분배금의 재원이 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의 매매차익에는 국내 주식 매매차익과 동일한 과세 체계가 적용돼, 일반계좌에서도 해당 매매차익을 재원으로 하는 분배금은 비과세로 수령할 수 있다.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각각 25%씩 총 50%를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국내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장성에 참여하면서 채권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주식 편입 비중이 50% 이하인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DC·IRP 계좌에서도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매월 15일을 지급기준일로 하는 월중분배 방식을 적용해 월말에 지급기준일이 집중된 다른 월분배 상품과 조합할 경우 현금흐름 시점을 분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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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주식 투자에서는 상승한 종목의 수익을 언제 실현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도 투자자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장에 투자하면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ETF가 상승분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수익 실현해 분배하는 구조로, 투자자가 직접 매도 시점을 결정하지 않고도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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