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획·디자인·소싱 등 기능 통합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경쟁력 강화

패션그룹형지가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 등 3대 핵심 브랜드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브랜드별로 분산돼 있던 상품기획, 디자인, 소싱, 구매 등 핵심 기능과 전문인력을 결집해 사업 운영체계를 효율화한다. 시장 분석부터 상품기획,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 시스템을 활용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반복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업무에는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고, 핵심 인력은 브랜드 콘셉트와 디자인, 상품 경쟁력 강화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도록 한다.


패션그룹형지 전문역량 결집해 3대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패션그룹형지

패션그룹형지 전문역량 결집해 3대 핵심 브랜드 경쟁력 강화. 패션그룹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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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3대 주력 브랜드의 정체성과 성장 방향을 명확히 하고 집중 육성에 나선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멀티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 기존 여성복 경쟁력을 기반으로 카테고리와 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상권과 매장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을 통해 고객층을 넓힐 계획이다.


'올리비아하슬러'는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을 통해 '하슬러다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상품과 매장,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적용한다.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충성 고객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샤트렌'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감성과 모던 캐주얼 스타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로 육성한다.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맞는 상품과 비주얼 체계를 구축해 향후 해외 유통망 확대와 신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이 같은 운영체계를 2027 SS시즌 상품 품평회에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통합된 조직과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를 통해 브랜드별 정체성과 상품 완성도가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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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가두점 유통 시장이 소비 위축과 유통 환경 변화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전문역량을 결집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메가 브랜드로, 샤트렌은 글로벌 브랜드로, 올리비아하슬러는 차별화된 브랜드로 성장시켜 새로운 가두 유통의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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