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마린애시앙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이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조은우 시의원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진상 규명과 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월영마린애시앙 아파트 입주민들은 10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의원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을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면서 "시의회가 직접 사실을 확인하고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마린애시앙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이 창원시의회 앞에서 조은우 시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등에 대한 진상 규명과 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마린애시앙부영아파트 입주민들이 창원시의회 앞에서 조은우 시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등에 대한 진상 규명과 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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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조 의원이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재임할 당시 하자보수 공사와 관련해 4억 600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시공사인 부영을 상대로 진행해 온 하자보수 청구 소송이 취하된 배경과 절차, 외벽 도색공사 업체 측과의 협약 체결 과정 등에 대한 사실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의혹 당사자가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자 현직 시의원이라는 점에서 더는 아파트 내부 문제로 넘길 수 없다"며 "특정인을 미리 처벌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의혹이 사실인지 철저하게 확인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시의회가 관련 규정에 따라 윤리 심사와 징계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비위 사실 확인 과정과 결과를 시민과 입주민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조 의원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재임 당시 비리 의혹으로 지난 7월 한 시민단체로부터 경찰에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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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같은 달 28일 당적 없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을 탈퇴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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