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공원·누리파크 일원서 나흘간 진행
개량 한우 몸무게 1.7t '대한이'도 선봬

장수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보고 축산의 미래 기술까지 살펴볼 수 있는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개막했다.


올해 20회를 맞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10일 장수군 의암공원과 누리파크에서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개막했다. 장수군청 제공

10일 장수군 의암공원과 누리파크에서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개막했다. 장수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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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한우마당은 2,500석 규모의 대형 홀 텐트로 조성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갈비를 비롯해 토시살, 치마살, 부챗살, 제비추리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국거리와 육사시미, 육회 등도 판매된다.

장수한우마당에는 장수한우지방공사와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장수군유통사업단 등이 참여해 한우를 판매한다. 축제 기간 소비자들이 여러 부위를 비교해 맛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와 시식 공간을 함께 운영한다.


장수한우는 해발 500m 이상 고지대의 기후 환경에서 사육되는 것이 특징이다. 큰 일교차와 미네랄이 풍부한 물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사육되며, 이번 축제에서는 오메가3와 불포화지방산 함량을 높인 '오메가3 장수한우'도 선보인다.

전시축제장에서는 장수한우의 개량 성과를 보여주는 한우 '대한이'도 만날 수 있다.


몸무게 약 1,700㎏에 달하는 대한이는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한우로, 행사장에서는 혈통과 유전적 특성, 종모우 선발 과정 등을 소개한다. 단순히 한우를 먹는 데 그치지 않고 품종 개량이 실제 축산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장수군은 그동안 한우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혈통을 확보하고 개량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이런 과정과 성과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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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한우의 맛뿐 아니라 품종 개량과 미래 축산기술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장수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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