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장호원으로”…주민대표 53명 유치 건의
기관·사회단체장·이장 등 주민회의 개최
접경지역·역사성·관광자원 강점 제시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주민들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유치에 힘을 모았다.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가 지난 9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렛츠런파크 서울의 장호원읍 유치를 위한 주민회의를 열고 있다. 이천시 제공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각 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렛츠런파크 서울의 장호원읍 유치를 위한 주민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종민 장호원읍 이장단협의회장과 송영환 장호원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모두 5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마공원 이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장호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장호원읍은 이날 경기도와 충북의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주요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렛츠런파크가 들어서면 이천뿐 아니라 인접한 충북지역과 관광·교통·농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의 역사성과 관광자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장호원의 지명에 포함된 '원(院)'은 과거 교통 요충지에 설치됐던 숙박·편의시설을 뜻한다. 읍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말 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호원 복숭아축제를 비롯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경마산업에 접목하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참석자들은 렛츠런파크 서울의 이천시·장호원읍 유치에 적극 찬성한다는 뜻을 밝히고 유치 건의서에 서명했다. 건의서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이천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매년 미친듯이 팔린다…'엄마 손맛' 보다 맛있는 서른살 햇반의 새 도전[르포]
장호원읍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서울 유치는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키우고 장호원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뜻을 모아 장호원 유치의 당위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