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커넥터' 시범 도입
아이템 채집·채팅 등 수행
넥슨이 게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불러오고 자동으로 플레이까지 해주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능을 게임에 시범 도입한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운영진은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개발 중인 'AI 커넥터' 기능을 소개했다. AI 커넥터는 이용자의 AI 도구와 게임을 연결하며, 게임 환경 설정에서 활성화하면 된다. 지원 AI 도구는 클로드 코드, 커서, 제미나이 CLI, 윈드서프 등이다. 다만 게임에서 직접 제공하는 기능이 아니어서 비용은 이용자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이용자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을 때도 보유 재화가 얼마인지 등을 AI 에이전트에 물을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현재 캐릭터 위치·상태, 진행 중인 퀘스트, 일일·주간 미션, 다른 이용자 이름과 채팅 내용 등을 바탕으로 대답한다.
구체적인 행동도 지시할 수도 있다. AI 에이전트는 이용자의 지시를 받고 자동으로 캐릭터를 움직여 재료를 채집·가공해 아이템으로 만든다. 또 가방에 보유한 악보로 연주하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 등의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다. 게임 내 채팅 역시 AI 에이전트로 가능하다. 플레이어의 요청·승인에 따라 내용을 작성하며, 여기에는 AI가 생성했다고 표시된다.
운영진은 게임이 방치형으로만 흘러가지 않게 AI에 활동을 맡길 때 '정령의 날개' 아이템이 소모되도록 했다. 1시간마다 플레이어가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는 팝업도 띄운다. 아울러 캐릭터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나 길드 운영, 거래소 등록·구매 등은 AI 에이전트로 제어할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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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은 "이제 첫걸음을 떼는 기능으로, 많은 이용자가 다양한 방면에서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플레이어들이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지켜본 뒤 지원할 수 있는 영역을 신중하게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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