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적 공조 부재" 실종 가족 비판에
이 대통령 귀국 즉시 "지원 노력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네팔 실종자 가족들의 의사를 충분히 경청하고 존중해 가능한 한 가족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이 프랑스 순방을 끝내고 귀국한 직후 언론 공지를 내고, 이 대통령이 네팔 실종자 가족의 애로를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네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 가족 지원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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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들의 가족 중 일부는 전날(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이사항이 없다는 발표가 그곳에 연락두절자가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수색 재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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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족은 "사고 발생 15일이 지난 지금, 현장에서 목격한 것은 국가의 외교적 공조 부재, 행정적 책임 회피, 그리고 사실상의 수색 형해화였다"라고 비판했다. 초기 대응에 대해서도 "신속대응팀은 현지 사정과 재난 상황을 전혀 알지 못해 초기 골든타임을 허비했다"고 지적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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