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키움증권 close 증권정보 039490 KOSPI 현재가 277,0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1.28% 거래량 63,146 전일가 273,500 2026.09.10 13:21 기준 관련기사 키움증권, 미래과학기술지주와 MOU…모험자본 공급 늘린다 키움증권, MTS '영웅문S#' 홈화면 개편…평가손익 한눈에 키움증권, 최초 계좌 개설 '세전 연 5% 발행어음' 특판 이 인공지능(AI)으로 증권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이용자를 위한 도구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AI 에이전트 및 AX 전문기업 ㈜라이브데이터와 협력해 지난 7월 국내주식 샘플코드 및 CLI 공개 당시 예고했던 후속 MCP와 플러그인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샘플코드, CLI,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 AI 코딩 도구용 플러그인 네 가지를 모두 공식 제공하게 됐다.
공개 자산은 키움증권 공식 GitHub 저장소에서, CLI는 파이썬 공식 패키지 저장소 PyPI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I는 터미널에 명령어를 입력해 시세와 차트, 계좌, 주문을 처리하는 도구다. 이번에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같은 방식으로 다룰 수 있게 됐다. 설치와 계좌 등록은 각각 명령어 한 줄이면 끝난다. 등록 과정에서 실제 조회를 한 번 수행해 정상 작동까지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명령은 '체결'처럼 우리말로 검색하면 관련 기능을 찾아준다. 실시간 시세 수신과 영웅문 HTS 조건검색식 불러오기도 가능하다. MCP 서버와 플러그인의 조회도 모두 이 CLI를 거쳐 수행된다.
MCP는 AI와 외부 도구를 연결하는 규격이다. Claude Code와 Cursor 등 주요 AI 도구가 함께 쓰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서버는 2종으로, '찾는 서버'는 이용자가 만들고 싶은 기능을 말하면 관련 API와 실행 가능한 예제 코드를 찾아 AI에게 건네고, AI는 이를 뼈대 삼아 새 코드를 만들어 준다. '실행 서버'는 실제 조회와 주문을 담당한다. 시세와 계좌 조회는 바로 실행되지만, 주문 전송은 이용자가 명시적으로 허용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허용하지 않으면 주문 도구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아 AI가 시도할 대상이 없다. 이용자가 두 서버를 구분해 부를 필요는 없으며, AI가 요청 의도를 판단해 알맞은 쪽을 고른다. 인증 정보는 대화창을 거치지 않고, 조회 결과의 계좌번호는 자동으로 가려진다.
플러그인은 자주 쓰는 작업을 미리 정리해 얹은 묶음으로, 여덟 가지 기능과 화면을 여는 명령 하나로 구성됐다. 환경 점검, 종목 조사, 시황, 계좌 현황과 보유종목 브리프, 포트폴리오 진단, 주문, 그리고 이용자가 필요한 기능을 직접 만들어 추가하는 기능이다.
주문 경로에는 여러 겹의 확인 절차를 뒀다. 미리보기 단계에서는 실제 주문 요청이 전혀 나가지 않고, 확인을 마친 주문은 1회만 전송돼 중복 전송되지 않는다. 확인 후 5분이 지나면 자동 무효 처리된다.
Claude 데스크톱 이용자를 위해서는 설정을 하나의 파일로 묶은 설치용 번들 MCPB를 제공한다. MCP는 여러 AI 도구가 함께 쓰는 규격이지만, 이용하려면 설정 파일을 열어 서버 경로와 실행 명령을 직접 입력해야 했다. 문법이 조금만 어긋나도 연결에 실패하고 원인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MCPB는 그 설정을 하나의 파일로 묶은 형태다. 내려받아 더블클릭하거나 창에 끌어다 놓으면 설치 화면이 열린다. 서버 2종이 각각 별도 번들로 제공돼 필요한 것만 고를 수 있다. 실행 서버만 입력하면 된다. 인증 정보(App Key·App Secret)와 계좌 종류, 주문 기능 사용 여부 세 가지를 받는다. App Key와 App Secret은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보안 입력란으로 받아 대화 기록에 남을 위험이 없다. 계좌 종류 기본값은 모의투자, 주문 기능은 기본적으로 꺼져 있으며 설치 후에도 설정 화면에서 변경 가능하다.
설치 안내 문서도 사람이 아니라 AI가 읽고 실행하도록 썼다. 이용자가 AI에게 문서 주소를 알려주고 "설치해 달라"고 요청하면, AI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내려받고 설정을 마친 뒤 실제로 작동하는지까지 확인해 보고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App Key 입력만은 AI가 대신할 수 없도록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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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 REST API는 증권업의 기반 설비에 가깝다고 본다"며 "고객이 그 위에서 AI를 이용해 그간 구현하지 못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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