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25년 영화제 조직위원장 역임

'제4회 부천시 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정지영(79세) 영화감독이 선정됐다.


경기 부천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한 달여간 후보자 신청을 받은 뒤 시 문화예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 감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시 문화예술대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해 공로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12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023년부터 '문화예술대상'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


정지영 영화감독. 부천시 제공

정지영 영화감독.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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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초의 민간 조직위원장으로서 영화제 운영의 변화를 이끌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XR(확장현실) 섹션과 국내 최초 AI(인공지능) 영화 부문을 신설하는 등 변화하는 영화산업 환경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영화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성장하고, 국내외에 부천의 문화적 역량과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정지영 감독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며 부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그 성과와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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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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