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 박기호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 관광산업의 위기 상황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즉각 실행 가능한 단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기호 의원은 "올 8월말 기준 누적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0% 급감했고, 주요 시설 이용객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연간 관광객 30만명선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경기 침체와 높은 여객선 운임 등 외부 요인이 관광객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행정의 면죄부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울릉군의회 박기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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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의원은 울릉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소비금액 일부를 울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반값 여행 정책', 실질적 모객 인원에 대해 지원하는 '여행사 모객 인센티브 제도', 전국 지자체·교육청·공공기관과의 MOU를 통한 '독도아카데미 교육 활성화'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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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관광 관련 업무가 울릉 군청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어 정책 추진의 집중도와 실행력이 떨어지는 만큼, 충분한 예산과 인력을 갖춘 관광총괄 부서로 확대 개편하고 성과 보상과 인사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상공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문제를 개선하고, 주민과 상가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환대 시스템 구축도 제안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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