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가방 꾸리기·갑상샘 방호약품 체험
울산 울주군이 청소년들이 방사능 재난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줄이고 실제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을 접목한 방사능방재교육에 나선다.
울주군은 오는 12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환경축제와 연계해 지역 청소년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놀이로 배우는 방사능방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울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방사능 재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체험 중심으로 전달해 청소년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비상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페이퍼토이를 활용한 '재난가방 꾸리기'와 업사이클링 블록으로 울주군 캐릭터 '해뜨미 키링'을 만드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재난가방 꾸리기'에서는 비상상황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해 재난가방을 구성하면서 평소 준비해야 할 비상용품과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해뜨미 키링 만들기'에서는 업사이클링 블록으로 울주군 캐릭터 해뜨미 키링을 제작하면서 갑상샘 방호약품의 기능과 복용 시 주의사항 등을 배우게 된다. 키링 보관용 파우치에는 비상시 행동수칙과 갑상샘 방호약품 복용 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내비게이션 QR코드도 부착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제품 등 친환경 소재를 체험에 활용해 방사능방재 안전교육과 함께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가치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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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관계자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방사능방재교육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재난 대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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