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목돈을 한 번에 납입해 노후 연금을 준비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 '삼성 굴려받는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목돈 한 번에 넣고 굴린다…삼성생명 '굴려받는연금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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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시점에 보험료를 한 번에 내고 최소 10년간 굴려서 연금으로 받는다. 가입 초기 10년 동안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정해진 이율이 적용되며 10년 이후에는 회사의 운용자산이익률과 시장금리 등을 반영한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연금강화형 두 가지로 운영된다. 연금강화형으로 가입해 장기 유지하면 5년 시점과 10년 시점에 각각 유지보너스 기준금액의 5%씩, 총 10%의 유지보너스가 가산된다.


가입금액은 최소 200만원부터 가능하다. 비교적 부담이 적은 금액으로 연금준비를 시작하려는 고객부터 퇴직금이나 예·적금 만기자금 등 목돈을 활용하려는 고객, 대규모 자산을 안정적인 노후 현금흐름으로 전환하려는 고액자산가 고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입 이후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도 별도의 심사 없이 해약환급금의 95%까지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거나 적립액의 일부를 중도인출 할 수 있어 자금 필요시 유동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중도인출한 이후 적립액은 기본보험료의 30% 이상으로 유지돼야 하며 중도인출한 금액만큼 적립액 및 유지보너스 금액이 줄어 향후 연금재원이 감소할 수 있다.


디지털 전용 상품으로 삼성생명 다이렉트와 삼성금융 통합앱 '모니모'에서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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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관계자는 "10년간 정해진 이율이 적용돼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 없이 목돈을 노후 연금 재원으로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환경에서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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