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치 반영한 '타임 프리미엄' 선물
숙성, 발효 미학 담은 차별화 선물 선보여

롯데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표 상품은 숙성육 전문 다이닝 '숙수도가'와 협업해 만든 숙성 한우다. 360시간 동안 숙성한 한우로 구성한 '숙성 등심·안심 정찬'은 1㎏에 39만원, '숙성 등심·채끝 정찬'은 35만원이다.


숙성 흑돼지 전문점 '숙성도'와 함께 만든 흑돼지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이 25년에 걸쳐 복원한 '우리흑돈'의 오겹살·목살·뼈등심을 168시간 동안 습식 숙성했다. 총 2.3㎏에 16만9000원이다.

1989년 희귀 원액으로 완성한 고품격 하이엔드 위스키 '아드벡 더 어비스' 롯데백화점 제공.

1989년 희귀 원액으로 완성한 고품격 하이엔드 위스키 '아드벡 더 어비스'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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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숙성한 고연산 위스키도 한정 수량으로 내놓는다. 1989년 증류한 원액을 프렌치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한 '아드벡 더 어비스'가 400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조니워커 40년 마스터스 루비 리저브'는 3600만원, '맥캘란 40년 레드 컬렉션'은 3200만원이다. 백화점의 한식 브랜드 '남파고택'은 전남 나주 박경중 종가에서 200년 동안 대를 이어온 씨간장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7만9000원에 판매한다. 기순도·성명례·조정숙 등 식품 명인과 협업한 된장·고추장·참기름 세트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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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진 롯데백화점 신선식품 부문장은 "돈으로도 환산하기 어려운 시간의 가치를 올 추석 프리미엄 기프트에 다양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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