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美 재무부, 바이백 60억 달러로 확대
기존 규모의 3배 수준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금리 상승을 진정시키기 위해 장기물 국채 바이백(조기상환) 규모를 기존 계획의 3배인 최대 60억달러로 확대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오는 10일 실시하는 장기물 국채 바이백의 최대 매입 규모를 60억달러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투자자들에게 제시했던 20억달러의 3배에 달한다.
재무부는 지난달 19일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10~20년물과 20~30년물 명목국채 바이백 규모를 기존보다 최소 두 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 장기물 유동성 지원 바이백의 최대 매입액은 20억달러였다. 재무부의 기존 바이백 일정에서도 10~20년물과 20~30년물 매입 한도는 각각 20억달러로 설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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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바이백 확대는 최근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한 가운데 나왔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 2023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30년물 금리 역시 지난달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국채금리 상승은 주택담보대출 등 민간 차입 비용을 끌어올리면서 미국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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