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21.2%↑…'실속형 프리미엄' 인기
전복·갈치·LA갈비 등 가성비 갖춘 프리미엄 상품 강세
20만원 이상 고급 선물세트 매출도 91% 증가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69,6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97% 거래량 88,304 전일가 71,000 2026.10.23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 쓱데이 30일 개막…18개 계열사 최대 열흘간 할인 스타벅스, 디지털·정보보안 전담조직 신설…내부 시스템 강화 이마트 '와우샵' 본격 확대…가전까지 1만원 이하 초저가 승부수 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물가 속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선물의 품질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8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1차 기간 매출이 전년 추석 동기간 대비 21.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상품권 혜택이 가장 큰 1차 행사에 수요가 집중됐다. 명절 선물을 미리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려는 '얼리버드' 고객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9월 4일에는 역대 사전예약 기간 중 최대 일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도 각각 31.6%, 11.6% 증가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오는 9월 16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무이자 할부,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별로는 '실속형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는 신선식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산지와 용량, 구성을 다양화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4만원대 완도 활전복세트와 7만원대 특선 옥돔·갈치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
축산에서는 미국산과 호주산 LA식 꽃갈비가 매출 1·2위를 차지했다. 수입 산지를 다변화하고 대량 매입을 통해 9만원대 특가로 선보인 점이 호응을 얻었다. 사과·배 등 과일과 인삼·더덕·건버섯 세트도 3~5만원대 실속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특히 인삼 등 상품군은 전년 대비 42.9% 신장했다.
한편 20만원 이상 고급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한우와 굴비 등 전통적인 프리미엄 선물과 함께 위스키·와인 등 브랜드와 희소성을 갖춘 고급 주류가 수요를 이끌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도 사전예약 혜택으로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 특별한 사람에게 전하는 명절 선물에는 품격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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