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HDC, 발전·건설 자회사 호실적…목표가 유지"
한화투자증권 "기업가치 상승 기대"
한화투자증권은 건설·에너지 계열사를 거느린 지주회사 HDC HDC close 증권정보 012630 KOSPI 현재가 24,7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3,350 2026.09.1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정몽규 HDC 회장, '외삼촌·동생 회사 누락' 벌금 불복 정식 재판行 '한국 1호 여성 조경가' 정영선, 제20회 포니정 혁신상 포니정재단, 10년간 50억 출연…서울대와 '한국형 슬론 펠로우십' 만든다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10일 유지했다. 8일 주가(2만3350원) 대비 45.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통영에코파워와 IPARK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자회사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뚜렷하다는 점이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이익 개선이 매우 뚜렷할 전망"이라며 "보유 부지 활용,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자사주 활용 및 처분 등 기업가치 상승을 제고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행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발전 계열사인 통영에코파워는 3분기 여름철 전력 피크와 전력도매가격(SMP) 상승 수혜로 호실적이 예상되며, 에너지 가격 강세에 따라 4분기까지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계열사인 IPARK현대산업개발도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이익 개선 폭을 키울 것으로 관측된다.
이 밖에 쇼핑몰 운영사 IPARK몰은 양호한 수익성을 이어가고, 석유화학 계열사 HDC현대EP는 매출 증가 흐름을, IT서비스 계열사 HDC랩스는 수익성 강화를, 시행사 IPARK아이앤콘스는 시행 중심 사업구조 전환을 각각 보여주며 그룹 전반의 이익 체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전망치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화투자증권은 HDC의 올해 영업이익을 9940억원으로 전년(6490억원) 대비 53.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1조1960억원으로 올해보다 20.4% 늘어날 전망이다. 지배주주순이익도 올해 5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4% 증가한 뒤 내년 5490억원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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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연구원은 주가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모멘텀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자회사 실적 호조에 기반한 배당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 투자 논의도 활발하다"며 "아울러 보유 중인 자사주(17.1%)의 활용 및 처분 방안 역시 향후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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